조시하트넷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캐시트럭 : 오감을 짓누르는 위압감 가이 리치 감독,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작품 [캐시트럭]을 시사회로 관람했습니다. 처음 포스터와 공개된 예고편을 봤을 때 가이 리치 영화 맞아? 놀랄 정도로 이전에 보여줬던 그의 발칙하고 재기발랄한 스타일과 확연히 다른 인상을 받았었는데요.. 실제로 관람한 본편은 생각보다도 더더욱 가이 리치다운 느낌이 안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그의 스타일답지 않았을 뿐 작품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연출 스타일이 상당히 정공법적이고 우직합니다. 곁길로 새는 일 없이 집중해야 할 단 하나의 차선을 타고 주욱 직진합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가이 리치답게 시간을 역행해 플롯을 배열한다거나 감각적인 교차편집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런 기교가 돋보인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죠. 전체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