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듄 : 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듄]을 아이맥스 버전으로 관람했습니다. 여러 대중매체가 있지만 '스펙터클'이라는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매체는 영화만이(극장에서 관람하는 영화만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극도, 책도, TV도, 심지어 요즘 대세인 OTT도 스펙터클을 선사하는 데에는 제한이 따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대서사극 [듄]은 반가운 작품입니다. 광활한 우주와 사막.. 그 안에서 종교적으로 펼쳐지는 이 에픽은 SF 장르가 주는 경이로움을 극대치로 선사해줍니다. 단순히 큰 스케일의 전시에서 그치는 게 아닌, 이를 실제 체험하듯 화면에 담음으로서 그 리얼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죠. 시청각적으로 가히 압도적인 경험입니다. [듄]의 스펙터클을 극대화시키는 또다른 요소는 다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