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뷰] 웨이다운 : 시간과의 싸움! 케이퍼 무비 [웨이다운]을 봤습니다. 간만에 장르에 충실한 오락영화를 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군요. [웨이다운]은 잃어버린 스페인 보물의 좌표가 입력된 동전을 찾기 위해 스페인 금고를 터는 이야기입니다. 그리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지만 이 작품은 바로 여기서 강점을 보입니다. 스토리보다 스토리텔링이 압도적인 작품인 셈이죠. 빤하고 익숙한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방식이 그 어떤 케이퍼 무비보다 긴박감이 넘쳐 흐릅니다. 이 영화가 긴박감을 극대화시키는 무기는 다름 아닌 '시간'입니다. 영화 속 인물들은 매순간 일분일초를 다투며 임무를 수행해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막을 도리는 없죠. 영화 속 주인공도 마찬지입니다.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이든 유한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