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시트럭]과 [불한당]의 공통점 영화는 2시간 동안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때문에 그 이야기가 너무 과하거나 혹은 너무 부족하면 관객에게 충분히 이야기를 즐겼다는 만족감을 선사해주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액션 장르는 특히 더 단순한 이야기를 요구합니다. 심플한 이야기 위에서 액션으로 시원하게 내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객이 기대하는 건 바로 그 액션이니까요. 하지만 액션 영화라고 해서 액션만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그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최소한의 이야기적 완성도의 바운더리가 있는 거죠. 즉 액션 영화도 어느 정도 이야기적인 만족감을 선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숙명적으로 액션 영화는 스토리가 허술하고 예상 가능하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뭘 어떻게 하더라도 결국엔 착한 주인공이 나쁜 악당과 싸워 이기는 스토리일 수밖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