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오브더데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아미 오브 더 데드]의 공통된 아쉬운 지점 우리는 어떤 영화를 볼 때 그 영화에 대한 특정한 기대를 품고 봅니다. 액션 장르라면 그동안 보아온 숱한 재밌는 액션영화들을 봤을 때의 그 쾌감을 다시 느끼기를 기대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기대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바로 톤앤매너에 대한 기대죠. 같은 액션이라도 [레옹]같은 감성적인 액션이 있고, [다크 나이트]같은 현실적이고 철학적인 액션이 있는가하면, [트랜스포머]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듯 그저 신나게 즐기는 액션이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굳이 분류하자면 마지막 예처럼 그저 2시간동안 신나게 즐기고 나오면 그만인 스트레스 해소용 액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 시리즈가 어느 정도 이 톤앤매너에 충실했기 때문에 오랜 기간 관객에게 사랑받아왔고 말이죠. 하지만 이번 [분노의 질주.. [넷플릭스 신작 리뷰] 아미 오브 더 데드 : 스나이더표 느긋느긋 롤러코스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신작 [아미 오브 더 데드]를 감상했습니다. [새벽의 저주]를 시작으로 [300]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수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의 작품을 만들며 스타일리시한 자신만의 인장을 가진 비주얼리스트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입니다. 돌고 돌아 자신의 이름을 처음 대중에게 알린 [새벽의 저주] 때의 느낌으로 돌아간 듯해 기대감을 자아낸 [아미 오브 더 데드]는 기대와는 사뭇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상당한 긴장감과 파괴력을 지닌 오프닝 장면까지만 해도 그래 이런 영화를 기대했었어! 싶습니다. 좀비가 어떻게 해서 라스베가스에 창궐하게 되었는지를 오프닝 장면부터 오프닝 크레딧까지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하게 전달해주죠. 아쉬운 점은 그 이후부터였습니다. 물론 비주얼의 장인답게 매순간 인서트 하.. [넷플릭스 신작] 아미 오브 더 데드 예고편 : 초심으로 복귀하는 잭 스나이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 컷]을 공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작품을 들고 찾아옵니다. 그의 출세작인 [새벽의 저주]처럼 좀비 액션물로 돌아왔는데요, 잭 스나이더가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귀멸의 칼날] 속 캐릭터인 젠이츠는 스승에게 잘하는 한가지만 극도로 단련시키라 가르침을 받고 결국 단 하나의 기술을 극도로 단련시켜 그 기술에서만큼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을 발휘합니다. 영화 연출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마다 자신이 잘하는 주특기가 한가지씩 있죠. 잭 스나이더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액션에 강점이 있습니다. 액션 중에서도 특유의 슬로모션으로 대표되는 소위 간지 나는 비주얼, 그리고 딥다크하며 신화적인 비주얼, 또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비주얼의 액션 연출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