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모범택시]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고 계시죠?
이번에는 [모범택시]의 다크 히어로, 배우 이제훈의 출연작을 추천해 드립니다.
1. 파수꾼

의외로 많은 분들이 보지 못하셨을 수도 있는데, 이제훈이란 배우를 영화계에 단단히 각인시킨 시발점이 된 작품이죠, [파수꾼]입니다. 이후 이제훈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 이전 독립영화 작품입니다. 저예산 독립영화지만 그 몰입감과 감정적인 여운만큼은 여느 영화보다 탁월한 수작입니다.

이제후은 극 중 스스로의 실수가 빚어낸, 돌이킬 수 없는 감정적 궁지에 내몰린 소녀의 심정을 마음 아프게 전달했죠. 얼굴 표정만으로 이토록 절절하게 감정을 전달해낼 수 있다니, 실로 대단한 배우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제훈의 소년미와 함께, 타고난 것만 같은 순도 100% 연기력을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고지전

독립영화 [파수꾼]이 이제훈이란 배우를 영화계에 각인시켰다면 상업영화 [고지전]은 이제훈이란 배우를 대중들에게 깊게 각인시킨 작품입니다. 사실 주연작은 아니고 조연작이긴 하지만, 두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충분히 발휘했기에 리스트에 포함시키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이제훈 배우가 가장 섹시하고 매력있게 등장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그가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아우라는 이후 다른 어떤 작품에서도 목격하지 못한 수준이었네요. 특히 중후반부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는 순간의 연기는 영화를 본 뒤 한 며칠 깊은 여운을 남길 정도로 강렬하기도 했습니다.
3. 박열

이준익 감독의 [박열]입니다. 여기서도 이제훈은 빤하지 않게 캐릭터를 해석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자칫 어둡고 무겁게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에 오직 그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었죠.

캐릭터를 특유의 재치로 표현해내 슬프고 비극적인 영화 속 세계와 결합한 잊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관객 가슴에 아로새깁니다. 웃음과 슬픔 그리고 더 나아가 숭고한 감정까지, 한 캐릭터에 대해 이토록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놀라운 연기였습니다. 이제훈이란 배우가 지닌 실로 다양한 매력을 단 한 작품으로 모두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 세 작품 모두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놀라운 재능과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성실함까지 겸비한 배우 이제훈의 활약을 더더욱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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